우리나라 벤처기업의 신화였던 '팬텍'
모바일기기의 선두주자였던 팬텍.........과연 어떤 결론을 맞게 될까요?
(백아연의 손에 쥐어진 팬텍의 인기 모델, 베가 아이언)
최대 위기의 팬택이 적극적으로 주인 찾기에 나섰다고 합니다. 위기 대처 방법은 바로 공개입찰이 아닌 일 대 일 협상으로 전환하고 직접 투자자를 만나 인수 가능에 대해 타진한다는 것인데요.
삼정KPMG 관계자는
팬택을 실제 인수할 투자자를 찾아 개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공개입찰이 아닌 사실상 일 대 일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팬텍은 당초 공개입찰에서 샤오미와 화웨이 등 중국 제조업체가 입찰에 참가한다는 설이 있었지만 최종 입찰에 실제로 이름을 올린 곳은 없었다고 합니다.
팬텍은 2~3주 안에 사실상의 기업 회생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 투자자를 찾지 못하면 청산절차에 돌입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팬텍은 다시금 각오를 다시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한 번의 유찰로 인수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실제 관심 있는 투자자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긍정적 미래를 타진하기도 했습니다.
팬텍이라는 기업.....
우리나라 사람에겐 모두 친숙할 겁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다섯명 중 한명은 스카이 베가를 쓰고 있습니다. 팬텍에게 어려웠던 시기, 모두에게 외면 받았던 시기가 아주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오뚜기처럼 질긴 한국인의 긍지 처럼 일어나고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했었는데요. 그렇게 오래 장수할 거라고 믿었던 팬텍이 지금 가장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고 합니다. 남의 일같이가 않네요...우리 나라 벤처 1호 성공 기업, 팬텍이 맞는 결과가 어떻든 우리나라 전반의 모바일 사업 분야의 위기로 다가오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삼성과 엘지도 그렇게 만만치 않은 미래를 점치고 있을 듯 합니다.
팬텍, SKY폰은 정말 항상 새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젊은 층의 사랑과 지지를 받았던 SKY였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바뀌면서도 팬텍은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베가 레이서의 인기...아직도 기억나네요. 베가레이서는 팬텍이 만들어냈던 스마트폰 중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쓰여졌던 폰이 아니었을까요?
팬텍의 이런 상황으로 요즘 대리점에서는 베가아이언2, 시크릿업 등의 베가 최신 모델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베가 아이언2를 들여다 봤는데요. 정말 삼성, 엘지, 애플과 견주어 손색이 없었습니다. 물론 디자인도 늘 앞서갔던게 팬텍이었습니다. 모든 기술과 공이 축적된, 그래서 이제 정말 비로소 비상할 준비를 한 팬텍이었죠. 이들이 꼭 이 어려운 시기도 늘 그래왔던 것 처럼 우뚝 다시 일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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