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에 대해]
내가 늘 궁금했던 전자파가 주는 영향들~
요즘 시대는 정말 전자기기들과 뗄레야 뗄 수가 없습니다. 모든 일, 가정 생활에까지 우리는 전자제품과 언제나 동거동락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미디어에서도 전자제품이 우리 인체에 끼칠 영향에 대해 자주 다루어 주곤 합니다. 많은 정보를 손 쉽게 접하는 우리는 지금 '전자파'에 대해서도 모르고 지나칠 순 없겠죠??
이 그림은 대표적 전자제품들의 전자파 세기에 대해서 그래프로 표시해준 것입니다. 청소기의 전자파가 아주 세군요?? 정말 의외네요. 하지만 다행인 것 같습니다. 청소기를 돌리는 건 하루에 아주 잠깐이니까요. 휴대폰에 대한 건 여기 없지만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그와 관련한 전자파 영향에 대해 모두 관심이 많은 요즘입니다. 휴대폰의 경우는 방송에서 많이 나왔었죠. 전자파에 많이 노출되지 않으려면 스피커폰으로 통화하거나 아니면 이어폰, 통화연결 시 수화기를 얼굴과 멀리 놓는 것, 잠 잘때 전화기는 되도록 나와 멀리 놓는 것 등이 가장 많이 알려진 전자파 노출 줄이는 방법입니다.
이 사진은 전자파 측정기인데요...
관련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고 휴대폰에 연결하면 간단히 정확한 전자파 측정이 수시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휴대폰 전자파, 자동차 배기가스 유해성과 같다?ㅣ 휴대폰 전자파에 대해서 유해하다 그렇지 않다의 갑론을박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러나 사실 상식적으로도 휴대폰을 귀에 대고 기기가 뜨거워질 때까지 통화를 한다면 인체에 해로울 것이라고 쉽게 판단할 수 있을텐데요.
실제로 2011년 세계보건기구는 휴대폰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냈어요. 발암물질 분류 기준에서 휴대폰 전자파를 2-B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이 등급은 차량의 가솔린 엔진에서 나오는 배기가스, 납 성분과 같은 정도의 발암 위험도를 뜻합니다.
전자파가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그러나 이 연구결과처럼 우리가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 가운데 우리 인체에 큰 유해성을 끼친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각별히 주의해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더 좋지 않은 전자파ㅣ지난 2012년 방송통신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10대의 휴대폰 보유율이 97.2%였다고 합니다. 청소년 대부분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건데요. 그러나 어린이, 청소년은 체내 수분 함량이 성인보다 높아 전자파 흡수율이 높은 데다가 인체에 침투한 전자파를 방어하는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인보다 피해가 클 수 있다고 합니다.
더 걱정해야 될 부분은 휴대폰 전자파의 노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바로 뇌조양이죠. 아까 말했던 것처럼 이미 국제기구에서 전자파를 발암유발물질로 분류했으며 매일 30분 이상 10년 이상 휴대폰을 사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종양과 청신경증 발병률이 40%이상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린의 휴대폰 사용은 또한 ADHD(주의력길핍과 과잉행동장애)위험을 높인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단국대 의대 연구진이 10개 도시의 27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그 연관성을 2년간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휴대폰 통화를 많이 한 어린이일수록 ADHD위험이 높았다고 합니다.
이런 휴대폰....없앨 수는 없겠죠.
무조건 멀리 떨어지고, 사용시간 줄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휴대폰 뿐만이 아니라 우리는 매일 일상 생활에서 더욱 더 다양한 전자파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당장에 그 모든 걸 피할 수도 없고 또 피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인간이 전자파에 무방비로 피해만 입었다면 이미 인간이 멸종되었겠죠. 우리 인체에겐 그에 적당한 면역체계가 있기 때문에 적정 수준의 전자파에 안좋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우리가 노력해야 될 것은 갈수록 많아지는 전자기기에서 현명한 사용 패턴을 가지는 것입니다. 되도록 멀리서, 가능하다면 최대한 사용 시간을 단축하는 것, 시간을 내서 자연에서 휴식하는 것, 그리고 식물이 전자파를 차단하는 데에 아주 좋은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전자파에 어쩔 수 없이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라면 식물을 자기 곁에 두거나 (기기 곁에 두지 말고) 공간을 식물들과 꾸며보도록 노력해보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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