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 디샤넬(조이 데이샤넬)] 자신의 매력을 너무 잘 아는 배우
1980년생.
영화감독인 아버지와 배우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조이.
아일랜드, 프랑스계 혈통.
영화감독인 아버지 때문에 학교를 많이 옮겨야 했고 [멈포드]영화 촬영 때문에 대학을 중간에 그만뒀다.
[500일의 썸머]로 본격적으로 국내에서도 얼굴을 알렸고
미드, 뉴걸의 주인공 역할로도 활약이 컸던 조이.
500일의 썸머의 '썸머'역은 여배우라면 누구라도 타이틀을 쥐고 싶을 만큼 사랑스런 캐릭터가 아닐까싶다.
조이데이셔넬을 보면 스스로의 매력을 자기가 더 잘 파악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자아도취라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자신을 사랑하며 매력을 표출할 줄 아는 영리한 배우로 느껴진다.
마냥 아름답고 섹시하며 여성적인 헐리웃의 평범한 여성 캐릭터보다도 때로는 엉뚱하고 하고싶은 말은 다하고 자기 갈 길 알아서 잘 가는 독보적 캐릭터를 만들기도 했다. 그래서 그녀에게서 다양한 연기를 기대하는 것보다 조이가 가진 독특한 색깔을 또 다른 작품에서 계속 보고싶은 욕심은 아마 나만 드는 생각은 아닐 것 같다.
조이데이셔넬의 영화 중 가장 인상깊은 영화는,
[우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다. 정말 우주를 여행하다보면 조이갚은 사람을 만나지 않을까. 우주적 캐릭터? 이 영화 안에 넘치는 상상력 속에 조이는 너무 잘 맞는 옷을 입은 듯 잘 어울린다.
그리고 제27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최고의 영화로 많은 호응을 받은 [아워 이디엇 브라더]라는 영화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조이의 최근 작품이다. 2011년 개봉된 이 작품은 선댄스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주요 언론들의 호평 속에 화제를 모았다. 순수한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진정한 힐링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조이는 2009년에 데쓰캡포어큐티의 보컬 벤기버드와 결혼했었다. 하지만 2012년 12월에 그들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음악을 하는 두 사람이 너무도 잘 어울려 보였는데 각자의 길을 갔다니 아쉽지만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주고 싶다.
조이는 헐리웃에서 눈이 가장 예쁜 여배우로도 꼽힌다. 그리고 2010년 IMDb 에서 선정한 올해의 배우 톱15에서 15위를 차지했다. 조이데이셔넬의 미국 내 인기는 생각보다 대중적이다. 1위는 조니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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