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율희 나이 파경 이혼 원인 이유 양육권

---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의 멤버였던 율희가 결혼 5년 만에 결국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해졌다...

 

연예인 부부들의 이혼 소식이 끊이질 않는다. 4일 최민환은 개인채널을 통해 직접 율희와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고백했다. 직접 이혼 소식을 알린 것이다. 최민환은 '신중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끝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과 가족을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께 송구스럽다는 뜻도 전했다. 

 

 

최민환과 율희에게는 잘 알려진 대로 세 자녀가 있다. 아이들이 얻게 될 상실감과 상처가 먼저 걱정된다. 최민환은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이들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의식한 듯 입장을 밝혔다. 

 

 

율희 또한 같은 날 개인 채널을 통해 최민환과 각자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부의 길을 끝났음을 알렸다. 하지만 율희 또한 아이들을 위해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이들을 보살피고 서로 소통하겠다고 했다. 

 

 

율희는 아이들의 향후 거처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일단 아이들에게 심리적 불안감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금껏 생활한 장소에서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율희는 아이들이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기로 판단하고 아빠가 양육하게 됐음을 알렸다. 그렇기에 자신은 자주 아이들과 만남을 갖고 있다고도 전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제법 어린 나이에 가정을 이뤘다. 최민환은 27살에, 율희는 22살의 나이로 가정을 이뤘고 아이를 출산하고 같이 양육했다. 두 사람은 유명세가 있기에 살림남에도 출연했고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도 출연하며 알콩달콩한 가정 생활도 공개해 왔다. 그렇기에 이번 이혼 소식은 매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최민환은 2018년 첫 아들을 출산했고 이어 2020년엔 쌍둥이 딸을 출산해 세 자녀를 길러왔다. 

 

 

두 사람에게 화제가 됐던 게 자녀 교육비였는데 영어학원과 발레교육으로 교육비를 한달 기본 800만원 지출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율희의 당시 교육비 지출에 대해 오은영은 자신이 풍족하지 못했고 압류 딱지가 붙어 있는 등 결핍을 겪었기에 그것들이 아이에게 투사되는 것 같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매일 두 병 이상의 술을 마시며 서운한 이야기들을 한다고도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토랑 같은 자녀들을 둔 두 사람이기에 화목한 가정을 이뤄나가길 모두가 바랐던 게 사실이다. 이혼 소식에 정말 충격이다. 

 

라붐을 탈퇴한 율희. 

탈퇴 이유는 바로 최민환과의 사이에서 혼전임신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최민환과의 열애사실도 밝혀졌고 임신 소식도 같이 전해졌으며 율희는 팀을 탈퇴하는 결정을 했다. 

 

최민환과 같이 있는 사진이 개인 계정을 통해 실수로 공개되면서 최민환과 율희의 열애 사실이 공식화됐다. 그리고 율희는 팀을 탈퇴한 것인데 약 3개월 후 두 사람은 임신 소식도 알렸고 결혼도 발표했다. 당시 결혼할 때 율희가 만 20살이었기에 최연소 결혼하는 아이돌이 됐다. 

 

큰 화제를 모으며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유튜브 활동도 했고 TV 예능을 통해서도 결혼 생활을 공개해 왔다. 무엇보다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육아 생활 등 모습이 공감을 얻으며 팬들의 응원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갑작스런 이혼 소식이 정말 당황스럽다. 

경제관념이나 육아 가치관 등이 당연히 다를 수 있고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그것들이 이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쳤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커진다. 

 

한땐 그 어느 누구보다도 서로를 가장 많이 아끼고 사랑했을 커플이었을텐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