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된 안도미키- 소치로의 큰 자신감] 김연아, 의식안한다

 

일본피겨스케이터 '안도미키' ㅣ 소치올림픽을 마지막 무대로 삼다 

 

 

 [ 엄마가 된 안도미키의 마지막 동계올림픽 무대 일정은 '소치'이다 ]

 

 

 

 

 

 

 안도미키는 86년생 지금 25살이다. 8살 때부터 스케이트를 신었고 어깨 부상과 무릎 부상 등으로 많은 출전 무대 악재를 겪어왔지만 이번 해 4월 아이의 엄마가 된 안도는 스스로 무대 곁에서 춤추고 퇴장하겠노라고 당당히 말한다. 안도의 아이 아빠에 관해서 언론과 세간에서 억측과 루머가 난무했지만 안도는 '아이 아빠는 연예인이 아니다 전 피겨선수이다' 라고 전하면서 '난리 야스하루'임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2010 벤쿠버 겨울올림픽에서 5위로 밀려나면서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2011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안도만의 특유의 프로다운 근성을 보여줬다. 안도미키는 수많은 그랑프리, 세계선수권, 올림픽에 출전하면서 일본 내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안도의 연기를 사랑하는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안도미키가 언제나 보여주는 자신감 넘치고 개성 있는 강렬한 무대의 여운이 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안도미키는 또 오늘 개최되는 '골든스핀오프자그레이브' 무대를 앞두고 크로아티아 빙상장의 일본인 취재 인터뷰에 '김연아를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며 재기에 대한 자신감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안도미키'가 스스로 선언한 자신의 피겨 인생의 마지막 경기에서 계획한 최고의 경기 모습으로 자신과 팬들 모두에게 아름다운 감동을 안겨주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