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모로코와 스페인의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놀라운 결과가 나왔는데요. 스페인과 모로코는 전후반 90분과 연장전까지 모두 120분까지 뛰었으나 0-0으로 비겼고 그래서 승부차기를 하게 됐습니다. 승부차기 결과는 3-0. 모로코의 승리였습니다. 모로코는 1970년 멕시코 대회 이래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전 최고성적은 멕시코월드컵에서의 16강 진출이었습니다. 모로코는 축제 분위기입니다.
스페인 모로코 전을 보면서 승부차기까지 가자 선수들에겐 너무 잔인한 경기가 축구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승부차기 골에 의해 나라의 희비가 엇갈린다는 게 선수들에겐 너무 큰 부담의 짐일텐데요. 너무 가혹하게 느껴지긴 했는데요. 스페인과 모로코의 승부차기에서 웃었던 사람은 바로 모로코의 골키퍼 야신 부누였습니다. 세비야 소속의 그는 올해 나이 31살입니다.
야신 부누는 두 명의 킥을 막아냈습니다. 스페인 1번 파블로 사라비아가 골대를 맞혀 탄식을 자아냈던 순가을 뒤로 하고 연이어 카를로스 솔레르와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킥을 야신 부누가 막아냈습니다.
부누는 '승부차기 방어는 직감 약간, 운 약간이 필요하다' '우리가 이긴 게 너무 기쁘다'고 밝혔는데요. 경기 후 야신 부누는 동료들로부터 헹가래를 받았습니다.
야신 부누 선수는 2012년부터 스페인리그에서 줄곧 뛰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세비야에서 뛰고 있는데요. 2021~2022 시즌에는 스페이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사모라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에 찾아온 적도 있습니다. 토트넘과의 친선 경기를 위해서였는데요. 스페인리그에서만 뛰었기 때문이었나? 스페인 선수들을 오래 상대했던 야신 부누는 이번 모로코 승리의 주역으로 탄생했습니다.
야신부누는 이번 대회 4경기 중 3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모로코는 이번 대회에서 딱 한 골만 내줬습니다. 그 한골도 자책골입니다. 모로코, 왠지 행운의 연신이 그들에게 미소짓고 있는 듯한데요. 야신 부누의 말처럼 이들에게 운이 작용하고 있다는 건 사실로 보입니다. 전 이번 스페인과 모로코 전을 보며 다시 한번 선수들에겐 잔인하리만큼 가혹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승부차기까지 가서 결판을 내는 축구의 냉혹함. 그리고 선수들은 또 얼마나 마음의 무게가 무거울까요. 월드컵 이번엔 재미보다는 잔인한 스포츠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네요.
야신 부누는 모로코 국적의 축구선수로 나이는 1991년생입니다. 고향은 캐나다입니다. 그래서 복수국적자입니다. 모로코와 캐나다 두 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는 195입니다. 현재 소속은 세비야 fc입니다. 2010년 위다드 ac 입단을 시작으로 프로 데뷔했습니다. 이름의 발음은 야신 보노 또는 야신 부누입니다.
야신부누는 골키포로서 빠질 것 없는 피지컬을 가졌고 빠른 반사신경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슈퍼세이브를 자주 보여줍니다. 펀칭보다는 캐칭을 하는 스타일로 위치선정이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공중볼 장악 능력도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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