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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건강

브라질 치치감독의 잔인한 골키퍼 교체, 누리꾼들 탄식 눈물

by 비오는날비맞기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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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6일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이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 정말 졌잘싸!!

그런데 4-1로 여유롭게 앞서던 브라질이 갑자기 골키퍼를 교체했습니다. 이를 두고 말이 많은데요.

 

브라질 치치 감독은 후반 35분 돌연 선발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를 빼고 워베리통을 투입했습니다. 쉽게 보기 힘든 골키퍼의 교체 장면이었습니다. 감독은 왜 그랬을까요?

 

이를 본 이승우 해설위원은 '골키퍼를 교체하는 건 처음 본다'라고 말했는데요.

 

필드 플레이어가 아닌 골키퍼 교체라...물음표가 생길 수밖에 없는 교체 장면이었는데요.

 

치치감독이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골키퍼 교체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유는 브라질 26명 엔트리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 1분도 뛰지 못한 선수가 웨베르통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배려 차원에서 선수 교체를 했다는 것인데요. 앞서 4명의 선수 교체 또한 8강 대비를 위한 주전선수들의 체력 안배 차원이라고 판단됐습니다. 

 

이런 치치감독의 이유를 분석해보면 당연히 브라질이 여유가 넘쳤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힘든 상황이었다면 당연히 필드 선수와 골키퍼 교체를 생각 안했을테니까요.

 

해당 장면에 우리나라 누리꾼들은 감독의 의도는 이해하지만 골키퍼까지 교체하는 건 상대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는 반응이 봇물을 이뤘는데요. 경기장에서 이 장면을 봤다면 눈물이 났을 거라고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분들이 이 장면에 탄식했고, 오히려 브라질의 조롱처럼 느껴져 마음이 불편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플레이까지 기대하는 건 너무 큰 기대인 걸까요?

 

이긴 경기에서 배려의 미덕까지 보여줬더라면 브라질 팀은 더 박수를 받고 8강 축하를 받았을 거 같네요. 암튼 이번 경기로 우리나라는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비록 8강 문턱에서 좌절됐지만 우리의 저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었던 완벽한 월드컵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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