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면~합천·고령 산불 27시간 만에 진화, 야간드론 배치 뒷불 감시 (2022.03.01)
경남 합천군 율곡면에서 시작해 경북 고령군 쌍리면까지 넘어간 산불이 진화됐습니다. 1일 산림청은 함천고령 산불은 오늘 오후 6시 기준으로 주불 진화가 마무리됐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8일부터 발생한 이 산불은 27시간 34분 만에 진화된 것인데요. 동원령 1호도 물론 지금은 해제되었습니다.
다만 '산불3단계'는 유지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재발화 위험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당국은 전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바화 초기에 험한 산세와 국지적인 돌발강풍으로 도 경계를 넘어 더욱 확산되었고 진화에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산불로 율곡면과 고령군 쌍림면 189가구 525명이 불길을 피해 인근 마을회관과 초등학교에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번 산불에 대원 850명과 차량 15대를 투입했고 밤새 방화선 13km를 구축하고 120ha를 진화했습니다.
날이 밝은 뒤 산불이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안개와 연무등으로 현장이 뒤덮였으나 39대의 헬기가 군사작전을 펼치듯 진화작업을 벌여 주불을 끌 수 있었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15대를 현장에 대기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야간에는 열화상 드론 7대를 배치해서 잔불을 정리하고 뒷불을 감시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로 피해 면적은 약 675ha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축구장 약 950개와 맞먹는 규모라고 합니다.
이번 산불에 대해 산림청은 산불 전문조사반을 구성해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을 산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산불은 시민의 협조와 경찰과 관계기관 협력 및 공조로 한 건의 인명피해가 없이 효과적으로 산불을 진화할 수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참고 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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