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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이런 것이어야 해] '곽진언'이 있어 행복한 요즘

by 비오는날비맞기 201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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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이런 것이어야 해] 곽진언이 있어 행복한 요즘

 

 

 

 

 

 

 

 

 

 

아주 아주 오랜만이다..............하나의 무대를 꽉 채우는 깊이를 알 수없는 울림.

 

 

 

 

 

 

난 발견했다.

그것도 그와 전혀 어울리지 않을 법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였다.

그의 이름은 곽.진.언.이었다..........

24살, 고작 24살.

 

 

 

 

저음도 저음 나름이다. 한음 한음을 꾹꾹 눌러담듯 긴 호흡으로 노래 한곡을 아름답게 완성한다.

꿋꿋이 음악의 한길을 고집했던 그가 마침내 대중과 만나는 순간,

불꽃이 일듯

일순간 정적이 흘렀던 것 같다.

모두 그의 서글픈 눈빛, 노래로 금방이라도 흡수되어버릴 것 처럼 놀라운 집중력으로

노래하던 곽진언.

 

뮤지션도 그리웠을 어떤 무대,

보는 이로 하여금 무대 자체만으로 그 순간을 간직하고 싶게 만드는 곽진언의 노래.

그 무대들이 늘 곽진언을 말해주고 그의 앞날을 밝혀주고 있는 것 같다.

 

 

 

 

예상치 못했던 곽진언이라는 수확.

트랜디 오디션류의 방송 프로그램에 기대를 버린지 오래였는데.........

슈퍼스타k에서 김필과 곽진언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 추워지는 요즘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든다.

 

 

또 특히

김필의 보컬을 들을 때면....

스타세일러가 떠오르기도 하고, 데미언 라이스가 떠오르기도 하고,

밴드 킨의 보컬리스트가 겹쳐지는 것이

중독성 강한 보이스 컬러라는 생각이 항상 스쳐가기도 한다.

 

추워지는 날씨 속이지만

이들의 음악과 목소리가 있어 모두의 가슴이 1도씩 높아지지 않을까.

모두가 꿈 많고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말이다.

 

 

 

 

ⓒ blogAc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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