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ybreak Rain - 샤넌의 데뷔! ]
샤넌의 감성에 이미 빠져들다
Shannon - Daybreak Rain (새벽비)
히든싱어의 아이유 모창자, 샤넌이
"Real" Shannon으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그 누구의 노래, 불렸던 노래로가 아닌
샤넌의 음악으로.
걸그룹 '티아라'와' 더 씨야' 그리고 '파이브돌'스, 남자 아이돌 그룹 '스피드'가 소속된 '코어콘텐츠미디어'에서 얼마 전까지 활동했던 샤넌이었는데요. 그런 샤넌이 이번 데뷔를 위해 홀로 독립했고 'dap sound'라는 음악 브랜드 회사를 설립해 모든 자신의 활동과 기획을 스스로 만들고 꾸려간다고 합니다. 틀에 박힌 아이돌 음악에서 외로이 음악적 모험을 선택한 샤넌...그래서그런지 예전엔 볼 수 없던 감성적 사운드와 비트에 몸을 맡긴 색다른 여성 솔로 음악을 하나 만난 것 같아 설레기까지 하네요.
저는 샤넌이 그저 일반인으로 히든싱어에 출연했던 걸로 알았었는데요. 그녀도 꿈을 향해 무지하게 노력했던 전력을 확인할 수 있어 정말 놀랐습니다. 어리고 여려보이는 샤넌에게 그동안 걸어온 길 또한 녹녹치 않았겠다 생각이 들었거든요. 암튼.....그런 예쁜^^ 샤넌이 솔로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바로 안무와 애절한 멜로디와 보컬이 돋보이는 '새벽비'로 말입니다.
전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소속 가수들만 봐도 왠지 샤넌과는 어울리지 않네요. 그리고 파이브돌스라는 그룹에서 당초 활동하기로 했다가 탈퇴하며 우여곡절의 시기가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샤넌은 현재 17살이구요. 영국 웨일즈계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샤넌은 7살부터 영국 드라마 학교에서 연기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본인의 재능을 스스로 알아차렸던 것 같죠? 연기학교 시절 그녀는 레미제라블의 코제트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 후 샤넌은 2010년 한국으로 건너왔어요. 본격젹으로 한국에서 학교도 다니며 어머니의 나라에서 꿈을 키우기로 결정합니다. 2010년 스타킹에 출연해 그 당시 아이유의 좋은 날을 기가 막히게 불러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뮤지컬 곡들을 빼어나게 소화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었죠. 그때가 샤넌이 11살 땐데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방송에서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어린 샤넌은 2011년 코어콘텐츠미디어와 계약을 맺게 되며 본격적으로 가수 데뷔 준비를 해왔습니다. 전 소속사에서의 활동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샤넌. 그녀가 대중에게 얼굴이 알려지게 된 계기가 다가옵니다. 바로 2013년 11월 JTBC 히든싱어 아이유편에서였습니다. 샤넌은 아이유의 모창을 정말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더 주목을 받은 건 샤넌의 예쁜 외모 때문이었죠. 히든싱어에서 샤넌의 여리고 호소력 짙은 노래 실력이 공개되면서 대중에게 큰 어필을 하기도 했습니다.
댑사운드에서 새벽비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 샤넌.
괜찮아 사랑이야 OST 작업을 했던 인디밴드 '로코베리'의 작사작곡 '새벽비'는 '태민'의 '괴도' 안무를 맡아줬던 세계적 안무가 '이안 이스트우드의 안무로 그 내용이 채워졌습니다.
로코베리는 현재 촉망 받는 인디밴드 겸 작곡가로 매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구요. 로코와 코난의 2인 밴드로 각종 CF, 드라마의 OST작업으로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새벽비 또한 이런 로코베리만의 톡톡 튀고 독창적인 감성이 흠뻑 녹아들어 있는 것 같네요. 새벽비는 버림 받은 여성 컨셉으로 평소 '보아'와 같은 가수를 꿈 꿨다는 샤넌의 비 속의 춤이 노래의 감성과 절묘하게 들어 맞습니다.
본인의 음악 브랜드 회사, Dap Sound로 당찬 첫 걸음을 내딛은 샤넌의 앞으로의 눈부신 활동이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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