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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건강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보게 된 유대교와 유대인

by 비오는날비맞기 201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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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 그리고 유대교

 

 

 

 

 

 

 

 

 

 

 

  7월 초부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향해 공습하면서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하루하루 처참하게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 이스라엘 측의 사망자는 단 한명으로 사실상 일방적 할살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전쟁은 지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불리고 있다. 전쟁이라고 할 수 없으며 민간인을 향한 학살이나 다름 없는 것이다.

 

  미국 CNN 다이애나 특파원이 가자지구 언덕에서 이스라엘 주민들이 의자를 가져다 놓고 맥주를 마시며 공습 장면을 구경하는 모습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그 일로 이스라엘 국민들에 대해 국제적 비난이 쏟아졌다. 이것이 논란이 되자 바로 트위터의 글은 삭제되고 다이애나 특파원은 모스크바 지국으로 전보 조치되고 말았다. 이 일로 여러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미국언론이 이스라엘에 약한 것은 막강한 유대인 자금력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뉴욕타이스, 워싱턴포스트, AP, UPI등 주요 매체가 유대 자본으로 설립되었다고 한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격으로 이스라엘의 국민, 유대교를 믿는 유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반유대인, 반이스라엘 시위도 해외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3000여명이 모여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격에 항의해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우고 "이스라엘은 살인을 멈추라"면서 구호를 외쳤다. 일부 시위대는 유대교 사원인 "시나고그"에 화염병을 던지는 등 격한 형태로 변하기도 했다. 그래서 프랑스 정부는 급기야 20일 시위 금지령까지 내렸다. 그리고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 유대인들의 본국 회귀도 늘어나고 있다. 유대인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80%에 가까운 응답자가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이후 처음으로 유럽에서의 유대인에 대한 적대적 환경을 겪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런 유대인의 유럽 탈출은 반유대주의 확산이 원인이다. 이런 반유대주의의 확산은 이스라엘의 평소 적대적인 이슬람 과격 세력의 확산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무차별적인 팔레스타인이라는 약자를 공격하는 이스라엘이 과연 계속 박해받고 학살의 희생이라는 피해의식 속에서 자신들을 정당화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난 듯하다.

 

 

 유대인과 유대교가 궁금해졌다.

 

 

 

 

 유대교라는 종교를 가진, 믿는 사람을 일컬어 유대인이라고 칭한다. 이들은 세계 곳곳에 퍼져서 살고 있으며 국적도 다양하다. 유대교를 과거에 믿지 않았더라도 개종하게 되면 유대법에 의하여 유대인이라고 그들은 부른다. 현재 전세계 추정으로 1,400만 명 정도의 유대인이 있지만 그 중 약 반에 해당하는 600만명이 미국에, 약 450만 명이 이스라엘에 거주하고 있다. 유대교도는 중세이래 기됵교권에서는 '예수 살해의 유대'로서 종교적 박해의 대상이 되었지만 이슬람권에서는 기됵교도와 함께 '경전의 백성'으로서 위치하여 상대적으로 관용을 가지고 수용되었다. 중세유럽에서 차별을 받았던 유대인들은 18세기 중반에 유대인 해방령을 계기로 유럽 각지로 확대되었다. 1897년 제 1회 세계 시오니스트 회의를 스위스에서 개최, 바젤 강려을 채택하였다. 이 정치적 시오니즘은 1917년 영국정부로부터 유대인의 '내셔널 홈'을 팔레스타인에 건설할 것을 지지하는 발포어 선언으로서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1931년 독일에서 정권을 획득한 나치의 아돌프 히틀러는 반유대주의적인 차별, 박해를 극한화하여 '최정적 해결'이라고 칭하며 유대인을 물리적으로 말살하는 홀로코스트를 실행했다. (참고문헌-21세기 정치학대사전)

 

 유대교 본래의 특색은 율법에 있다. 율법의 기초는 계약의 개념으로서, 신 대 인간의 관계 속에 율법을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유대교의 특성이 있다. 이스라엘 민족의 신은 그들의 조상을 선택하여 자기 백성으로 삼았고, 그 자손들에게 약속한 땅을 주어 그들을 지키고 축복한다는 것이 선민사상의 개념이다. 그들은 신앙의 조상 아브라함같이 조상 대대로 믿어온 신에게만 오직 정성을 다하고 이외의 신은 섬기지 않는다. 유대교는 보통 민족종교로 정의된다. 유대교의 경전은 그리스도교의 경전(구약성서)이다.

 

 탈무드, 시오니즘, 디아스포라, 통곡의 벽, 유대식 육아법, 예루살렘, 히브리어, 토라, 쉰들러리스트, 등은 모두 유대인과 관련된 용어이다. 유대인 육아법이나 교육방법은 한국의 부모들에게도 친숙하다. 유대인들의 상술이나 그들이 구축해 놓은 네트워크를 부러워하기도 한다. 유대인에 대한 긍정적 관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유대인들의 텃세가 너무 심하다거나 배타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세계를 지배하려는 음모를 구미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1997년 아시아 지역의 경제위기는 동남아시아에 들어와 있던 유대인의 투기 자본이 일시에 빠져나가서 발생했따는 유대인 음모설도 있었다. 이런 추정이 전혀 근거 없는 것은 아니다. (참고문헌-정성호, 유대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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