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알폰소 쿠아론1 [영화 그래비티 Gravity] 우주로 던져진 외로운 자아 [영화 그래비티 Gravity] 우주로 던져진 외로운 자아 영화 그래비티의 시작은 어떤 다른 영화들 보다도 흥미롭습니다. 영화는 필요없는 군더더기를 미리 잘라낸 느낌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무엇보다도, 지구인들에게 지극히 현실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영화를 보고 가장 크게 생각된 점은ㅣ 이 영화는 관객에게 살아있음 그 자체에 대해 치열하게 질문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광활한 우주에 떠 있는 이 주인공들에게 암흑의 이 공간은 그들이 잠시라도 방심하면 먼지처럼 부숴져 버릴 위험의 공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던 우주의 편안함은 어디에서 오는 것이었을까요? 소음에 익숙해진 인간, 그리고 우주의 고요ㅣ 산드라 블록이 한없이 고요한 우주가 마음에 든.. 2014. 10.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