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민규1 [나만의 산수, 그들만의 세상] 박민규,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나만의 산수, 그들만의 세상] 박민규,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박민규 단편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이 소설의 시작은 '나는 화성인이면 좋겠다'로 시작한다. 내가 이 소설을 접한 시기가 세월호 사건 이후였다. 묘했다. 이 소설은 내 마음을 읽은 듯 했기 때문에. 이 나라에서 살고 싶지 않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였고 말도 안되는 현실을 마주하게 됐을 때 드는 생각은 이 나라 국민, 아니 지구인이 아니었으면..이었다. 소설의 내부로 들어가면 우리의 현실이 더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것을 알 수 잇다. 박민규식으로 있는 그대로 우리가 살아온 현실을 드러내준다. 주인공은 열차 푸시맨이다. 그러나 그는 고등학생이다. 세상살이는 수학이 아니라 '산수' 하나면 족하다. 모든 사람이 각자 그들만의 산수가 존재한.. 2014. 5.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