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베니와준1 [베니와 준] 샘과 베니 그리고 준 오랜만에 세번째로 보게 된 영화 감상기 베니와 준 [샘이 보고싶어질 때마다, 펼쳐보는 한 권의 책- 영화 '베니와 준'] 준: 오빠가 미워, 내가 계속 아프길 바라잖아. 준의 이 한마디는 베니의 가슴 속을 이내 뚫는다. 그동안 베니가 견디지 못했던 건 바로 그 자신이었다는 걸 깨달은 순간이었다. 준은 치료되고 있었지만 그 변화를 받아들이기엔 베니의 상처 또한 너무나 컸던 것이다. 이제 과거의 상처로 남매는 더이상 미래를 두려워하거나 서로에게 짐이 될 일은 없을 것 같다. 어두운 과거를 준은 준의 방식대로, 또 소극적이지만 베니는 베니의 방법으로 아주 천천히 조금씩 이겨나가는 모습을 담담히 그린 영양제 같은 한 편의 영화, 베니와 준을 소개한다. 베니와 준을 십년 전 쯤 본 것 같다. 오래 전에 봐서 줄거.. 2014. 2.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