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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을 넘는 플랫폼의 영역 확장 실험!] 이제 시작된다

by 비오는날비맞기 201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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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을 넘는 플랫폼의 영역 확장 실험!]

이제 시작된다

 

하드웨어 경쟁은 끝난 걸까요? 아마도 이젠 소프트웨어의 경합 시기에 돌입한 것 같습니다!

 

 

 

 

 

 

 

 

 

 

 

 

 

 

애플과 구글이 선보이는 OS의 새로운 디자인들과 확장성과 연결성을 가진 앱들의 등장이 날로 날로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지금입니다. 구글은 웨어러블 기기인 '안드로이드 웨어', 안드로이드폰과 자동차를 연결하는 '안드로이드 오토', '안드로이드TV'까지.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에 국한될 거라고 믿어왔다면 그 믿음을 깨뜨려야 할 것 같군요. 바로 구글이 기기간 연속성에 포커스를 맞추기 시작했으니까요. 내 폰에 걸려온 전화나 문자를 꼭 휴대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나가고 있는 듯합니다. 휴대폰의 정보들을 내 크롬북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유저들은 더욱 더 민감해졌고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 간의 연동은 당연시 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이런 유저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구글과 애플의 선의의 경쟁은 더 과열될 전망입니다.

 

 

 

 

 

 

 

 

 

 

 

 

 

이러다 정말 지구가 구글과 애플이 지배하는 IT월드가 되는 건 아닌지....

 

 

 

 

틀린 말도 아닐 듯합니다. 구글과 애플이 내놓는 일련의 서비스들은 모든 사용자가 접하는 디지털 기기들을 하나로 묶어 그들이 창조한 생태계로 자연스레 끌려들어오게 만들고 있으니까요. 이런 생태계의 등장은 우려의 목소리도 높긴 하지만 그로 인한 업계의 시너지가 장난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두려워만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이들은 어쩌면 개발자들을 위한 시원한 '장'을 만들어 줄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판을 형성해주는 거죠. 개개인의 개발자들과도 충분히 윈윈할 수 있는 생태계라면 저는 환영입니다. 구글과 애플이 모든 것을 장악하는 것의 접근이 아닌 충분히 개발자들의 다양한 시도가 먹혀들 수 있는 실험의 연결고리를 자연스레 오픈해주는 것. 그것이 골자라고도 그들은 말합니다. 소프트웨어의 자연스런 연결성이 많은 하드웨어인 기기들과의 결합으로 상품 자체의 판매가 활발히 일어날 수 있다면 제조사들도 반길 수 있는 부분입니다.

 

 

 

 

 

 

 

 

 

 

 

 

 

 

 

 

 

 

 

어쩌면 이 모든 건 '디자인'이란 의미와 맥락을 같이 하겠죠. 구글과 애플이 시도하는 포괄적 플랫폼이라는 것 또한 그들이 얼마나 다양한 기능들이 다양한 기기 속에서 자유롭게 교감할 수 있느냐의 문제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 디자이너들이 묶어 줄 방향성도 중요하겠지만 얼마나 서로가 자연스레 연결되고 각각의 고유성을 죽이지않고 살려나갈 수 있는가는 디자인을 설계하는 디자이너의 몫이 되겠죠. 학문들도 통합되고 연계해서 더 창의적인 이론과 논증을 발전시켜왔듯이 구글과 애플이 각자의 일관성을 개성 삼아 이끌어나갈 통합과 접목의 세계가 어떻게 펼쳐나가질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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