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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건강

[에어아시아기 실종] 비행기 사고의 위험, 언제나 도사린다

by 비오는날비맞기 2014.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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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기 실종] 비행기 사고의 위험, 언제나 도사린다

 

 

 

 

28일(현지시간) 오전에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

155명 승객과 승무원 등 총 162명이 탑승한 항공기였습니다. 사고기인 에어아시아 QZ8501편은 수라바야를 출발, 2시간 10분을 비행해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수라바야는 인도네시아의 두번째로 큰 도시라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업무차, 휴가차 싱가포르 방문이 잦다고 합니다. 현재 수라바야 공항에는 실종자 가족과 지인들 약 100명이 모여 구조 소식이 전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싱가포르 남쪽 방카섬 해역을 중심으로 사고기 수색작업이 사고당일 진행되었다가 일시 중지되었으며 29일 다시 재개될 예정입니다. 사고기에는 안타깝게도 한국인 세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일가족으로 12개월 된 딸과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제일교회 소속인 선교사 가족으로 인도네시아에 파송되어 선교 일을 했으며 한국어와 컴퓨터를 가르쳤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국적 항공사인 에어아시아는 CEO 토니 페르난데스 창업자가 이끄는 탄탄한 항공사입니다. 급속한 성장을 했던 에어아시아는 탄탄한 항공 안전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실종 사건이 이들 회사 첫 대형 사고입니다. 에어아시아는 아시아 전역 121개 목적지로 167개 항공편을 운항 중입니다. 인도네사아 에어아시아는 올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런 에어아시아를 필두로 저가항공사들이 많이 생겨났고 경쟁도 치열해졌었죠. 페르난데스 대표는 '지금으로서는 실종자 가족드를 돌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비행기 사고는 한번 일어나면 생종의 확률이 지극히 낮습니다. 특히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한 비행기 실종 사고는 추락지점을 찾는 것만도 쉬운 일이 아닌 듯합니다. 앞으로 국외로의 이동이 잦아지고 비행기를 이용할 기회가 더 빈번해질텐데요. 이런 사고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아찔아찔한 생각이 듭니다. 항공기 비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범국제적 노력이 지금부터라도 수반되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대형사고로 비탄에 빠진 수많은 실종자의 가족들에게 기적같은 소식이 찾아와주길 간절히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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